제36대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취임

취재부
2025-01-15

- 취임사에서 “부산항, 글로벌 허브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 비전 밝혀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자로 김혜정 전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사진)을 신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임명했다. 

1972년생인 김혜정 청장은 통영여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98년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해양수산부 사무관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항만물류과장,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시설과장·홍보담당관·항만물류기획과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행정관,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한편, 김혜정 신임 부산청장은 지난 13일 취임 직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같은날 열린 취임식에서 김혜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올 한해 바다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우리 해양수산업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면서, “부산시민과 해양수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내실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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