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창 김현 대표변호사, 제6대 함경북도장학회 이사장 취임

취재부
2025-03-04

법무법인 세창의 대표변호사인 김현 변호사(사진)가 오는 3월 9일 제 6대 함경북도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해양수산부 법률 고문이자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기자단(간사 윤여상 해사신문 국장)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김현 변호사는 함경북도 종성 출신 고 김규동 시인의 차남이며, 지난 2004년부터 함경북도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장학생 출신 두 번째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김현 변호사는 지난 2021년에는 함경북도 행정자문위원장으로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미국 코넬대(법학석사)와 워싱턴대(법학박사)에서 수학한 바 있는 신임 김현 이사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해양수산부 법률고문, 런던국제중재재판소 중재인, (사)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상임대표, 일가재단 이사장, 대한암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에는 김규동 시인 탄생 100주년 학술대회 및 시낭송 행사를 치른 바 있다.

한편, 함경북도장학회는 함경북도 출신 실향민들의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68년 설립되었다. 초대 설경동 이사장부터 제2대 이주일 이사장. 제3대 이해원 이사장, 제4대 이교원 이사장. 제5대 최종화 이사장 등이 동 장학회를 이끌어 온 바 있다. 현재 매년 15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여 명에게 30억원을 지급하였다. 최근 장학생의 약 50%는 탈북민 청년들이며, 얼마전에는 탈북민 출신 최초 여성 한의사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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