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자료 2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지정

취재부
2022-12-07

- 「해양250」,「옥포-6000」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이 소장한 「해저탐사 유인잠수정 해양250」과 「심해탐사 자율무인잠수정 옥포-6000」이 지난달 23일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등록되었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과학기술유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9년 첫 도입해 현재까지 총 42건의 자료가 등록되어 있다.

매년 1회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현장조사·종합심사 등 9단계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자료가 등록되며, 올해 등록된 7건 중 2건이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자료이다.

이번에 등록된 ‘해양 250’와 ‘옥포-6000’은 우리나라 해저·심해저 탐사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초석이 된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이들 자료는 모두 기증·기탁을 통해 수집된 자료로 ‘해양 250’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박물관에 기탁하였으며, ‘옥포-6000’은 거제대학교에서 기증한 자료이다.

김태만 관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해양자료가 기증과 기탁을 통해 박물관에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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