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3년 전국 단위 방제대응태세 점검 실시

취재부
2023-05-10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2개 소속기관에 대한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조치 시행을 목표로 ▲방제대응 해상훈련 ▲방제기자재 관리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활동 실적 등을 확인한다.

올해는 중ㆍ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지방해양수산청 및 민간 방제업체 등 지역 방제세력을 동원한 합동 방제훈련 여부, 비상통보훈련 확대, 상황접수ㆍ전파 훈련 신설 등 상시 방제대응태세 유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공단은 12개 소속기관의 해역별 특성 및 사고위험요인 등을 고려해 사고 가능성이 높은 가상의 사고 상황으로 민ㆍ관ㆍ공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지역방제 세력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책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방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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