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최, 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 자리잡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9개국 33명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해양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다양한 해양분야 비즈니스 전문가와의 관계구축을 위한 네트워킹과 현장참가자의 질의응답은 포럼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포럼에는 VIP 및 현장참가자 3,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개회식에서 박종태 포럼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간은 언제나 바다와 함께였고 바다는 인류의 역사와 문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하여 바다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해양산업의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최근 세계 경제의 블록화와 공급망 불안, 기술 변혁과 탄소중립 전환 등 대내외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우리 해양산업이 마주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올바른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을 이미 발표하고 바다를 지키고 또 이 소중한 해양 항만 자원을 활용한 미래를 열어가고자 시정의 중심적인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동 포럼을 통해서 우리가 가꿔 나가야 될 이 소중한 자산을 미래의 우리의 발전의 에너지로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은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346만 TEU 달성, 코로나 이후 크루즈 및 한중 카페리 재개로 79만 명의 여객을 운송하는 등 과거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산업화의 역사를 간직하고 다시 생동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이곳 인천에서 다섯 번째 인천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 사장은 “다섯번째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이제 수도권 최대 글로벌 해양네트워크 장으로서 완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1883년 개항을 시작으로 수도권 관문항, 한중 교역의 중심항을 뛰어넘어 인천항이 오대양의 교두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해양포럼이 그 기폭제로서 큰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 ▴정일영(인천 연수을) 의원 ▴이훈기(인천 남동을)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LED 터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실시간 연설로 진행된 동 기조연설에서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바다의 이점과 더불어 오늘날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미래의 바다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같은날 오후 메인 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션 「해운물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인천대학교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을 좌장으로 ‘해상운송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및 해운 산업의 도전과 변화’, ‘홍해가 컨테이너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 「스마트 항만」에서는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좌장인 고려대학교 이철웅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의 진행 아래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만을 위한 AI 및 자율 제어’, ‘인천항의 디지털 트윈과 해양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된 메인 행사장 옆 부대 행사장에서는 「항만 에너지」 세션이 진행됐으며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이라는 주제로 한국선급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이 ‘친환경 대체연료선박 전환 및 미래기술 개발’, ‘그린 항로: 한국에서의 의미, 방안, 목적’, ‘친환경 대체연료의 글로벌 공급망 구성을 위한 에너지 생산 필요성과 항만의 준비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항만 에너지」세션 종료 후 진행된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에서는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과 관련해, 대림대학교 김필수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천 수출중고차 산업을 위한 성공 공식은?’, ‘주요국의 대표적 중고차수출 비즈니스 모델 소개’,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의 올바른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규 세션 및 특별 세션이 진행된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버려진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참가자들이 직접 돌려 맞추는 큐브 포토월 체험 프로그램 ▴인천의 역사와 극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해양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위한 소통 라운지 등 편의 시설도 상시 운영됐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올해로 5번째 개최된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양의 미래를 논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인천항이 수도권 거점 관문으로써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장 취재 이일우 국장 -
-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최, 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 자리잡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9개국 33명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해양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다양한 해양분야 비즈니스 전문가와의 관계구축을 위한 네트워킹과 현장참가자의 질의응답은 포럼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포럼에는 VIP 및 현장참가자 3,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개회식에서 박종태 포럼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간은 언제나 바다와 함께였고 바다는 인류의 역사와 문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하여 바다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해양산업의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최근 세계 경제의 블록화와 공급망 불안, 기술 변혁과 탄소중립 전환 등 대내외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우리 해양산업이 마주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올바른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을 이미 발표하고 바다를 지키고 또 이 소중한 해양 항만 자원을 활용한 미래를 열어가고자 시정의 중심적인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동 포럼을 통해서 우리가 가꿔 나가야 될 이 소중한 자산을 미래의 우리의 발전의 에너지로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은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346만 TEU 달성, 코로나 이후 크루즈 및 한중 카페리 재개로 79만 명의 여객을 운송하는 등 과거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산업화의 역사를 간직하고 다시 생동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이곳 인천에서 다섯 번째 인천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 사장은 “다섯번째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이제 수도권 최대 글로벌 해양네트워크 장으로서 완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1883년 개항을 시작으로 수도권 관문항, 한중 교역의 중심항을 뛰어넘어 인천항이 오대양의 교두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해양포럼이 그 기폭제로서 큰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 ▴정일영(인천 연수을) 의원 ▴이훈기(인천 남동을)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LED 터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실시간 연설로 진행된 동 기조연설에서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바다의 이점과 더불어 오늘날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미래의 바다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같은날 오후 메인 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션 「해운물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인천대학교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을 좌장으로 ‘해상운송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및 해운 산업의 도전과 변화’, ‘홍해가 컨테이너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 「스마트 항만」에서는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좌장인 고려대학교 이철웅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의 진행 아래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만을 위한 AI 및 자율 제어’, ‘인천항의 디지털 트윈과 해양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된 메인 행사장 옆 부대 행사장에서는 「항만 에너지」 세션이 진행됐으며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이라는 주제로 한국선급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이 ‘친환경 대체연료선박 전환 및 미래기술 개발’, ‘그린 항로: 한국에서의 의미, 방안, 목적’, ‘친환경 대체연료의 글로벌 공급망 구성을 위한 에너지 생산 필요성과 항만의 준비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항만 에너지」세션 종료 후 진행된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에서는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과 관련해, 대림대학교 김필수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천 수출중고차 산업을 위한 성공 공식은?’, ‘주요국의 대표적 중고차수출 비즈니스 모델 소개’,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의 올바른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규 세션 및 특별 세션이 진행된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버려진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참가자들이 직접 돌려 맞추는 큐브 포토월 체험 프로그램 ▴인천의 역사와 극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해양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위한 소통 라운지 등 편의 시설도 상시 운영됐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올해로 5번째 개최된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양의 미래를 논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인천항이 수도권 거점 관문으로써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장 취재 이일우 국장 -